“런던올림픽홍보…공퍼포먼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가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다고 영국의 대중일간지 ‘미러’가 14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런던의 상징인 빨간색 이층 버스를 타고 폐막식 때 경기장에 도착해 관중을 향해 공을 차는 등 퍼포먼스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함께 등장하는 수백 명의 댄서들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할 때 발레와 브레이크 댄싱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한 소식통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봤던 것 중 최고의 장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베컴은 폐막식에 초대받은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아주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 가운데 한 명인 지미 페이지도 영국 팝의 신데렐라이자 현재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레오나 루이스와 멋진 무대를 만든다.
이 소식통은 “처음으로 두 사람이 같이 하는 공연은 정말 기억할 만한 일이 될 것이다. 런던이 2012년 올림픽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을 알리는 여러 이벤트는 정말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폐막식에서 다음 대회 개최국은 통상 8분 간의 공연을 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