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팀을 구성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 감독(50)이 12일 오후 도쿄 JCB홀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라 감독은 1회 대회에 이어 2회 WBC에서도 우승을 다짐했다.
하라 감독은 "온 세상의 일본 야구인들의 힘을 합쳐 최강의 팀을 만들고 싶다. 세계 제일을 목표로 내걸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가고 싶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날 하라 감독과 함께 야마다 히사시 코치와 시즈노카 가즈노리 코치 등, 일본대표팀을 이끌 6명의 코치진도 구성됐다.
일본은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여러 차례 진통을 겪었지만 하라 감독이 사령탑으로 결정되면서 코치 인선 문제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