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FA정성훈3억5000만원에영입

입력 2008-11-21 16: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야구 LG가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정성훈을 영입했다. LG 트윈스는 21일 오후 "FA 정성훈(28)과 연봉 3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LG는 "옵션 달성 여부에 따라서 내년 재계약시 그에 상응하는 연봉 인상을 반영키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프로 10년차인 정성훈은 통산 타율 0.285 91홈런 491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10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0 3홈런 34타점을 올렸다. 정성훈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이끌고 계신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에게 우선 죄송하다. 팀을 옮기는 것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얼마 전 우연히 주요 신문에 게재된 LG 광고를 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지난 20일 계약을 끝낸 이진영과 정성훈의 입단식을 오는 30일 ´2008 LG트윈스 러브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오후 1시부터 팬들과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잠실구장 내 구단 사무실에서 두 선수의 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