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18, 수리고)의 크리스마스 자선 아이스쇼 입장권이 또 다시 순식간에 다 팔렸다.
실시간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 측은 8일 오후 "김연아 선수의 크리스마스 자선 아이스쇼 공연 티켓을 발매한 오늘, 발매 46분 만에 5000장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앞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가 단독 판매한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11일~14일)´의 1차, 2차 입장권 판매도 각각 40분, 15분 만에 끝난바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막강 티켓 파워를 자랑한 김연아는 그랑프리파이널에 출전하기 위해 9일 오전 3시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그랑프리파이널이 마무리된 뒤 열릴 크리스마스 자선 갈라 아이스쇼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엔젤스 온 아이스(Angels on Ice)´는 오는 25일 목동 실내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쇼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남자 싱글 세계 4위 조니 위어(미국)가 우정 출연한다.
그 외에도 피겨 여자 싱글 선수인 신예지(서울여대)를 비롯해 김현정(수리고), 윤예지(과천중), 곽민정(평촌중), 박소연(나주초), 서채연(가동초), 이호정(남성초), 최휘(부흥초), 김해진(관문초), 김민석(불암고), 이동원(과천초) 등 국내 피겨 유망주들이 총출동한다.
티켓링크 측은 "이번 쇼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