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캐디,미켈슨비하발언유감”

입력 2008-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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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필 미켈슨(미국)에 대해 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우즈가 윌리엄스의 말에 실망했다. 미켈슨은 우즈가 존경하는 선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1999년부터 우즈의 캐디로 일하며 우즈의 14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가운데 13번을 함께 한 윌리엄스는 15일 뉴질랜드 신문과 인터뷰에서 “나는 미켈슨을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열한 녀석을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스티브 윌리엄스의 말을 보고 나는 짐 매케이를 캐디로 두고 있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알게 됐다”고 미켈슨은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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