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향남(38)의 미국 무대 이적에 관한 최종 수용방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
롯데는 2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오는 3월로 예정된 미국 출국전까지 최향남이 구단 전용 연습구장인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개인훈련을 할 수 있도록 훈련장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향남의 훈련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향남은 "구단에서 어렵게 허락이 난 만큼 내가 갖고 있는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