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이 계속됐다.
신한은행은 9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84-69로 손쉽게 승리, 올 시즌 32승3패를 마크하며 0.914이라는 놀라는 승률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단독 1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은 이로써 최근 14연승을 거두며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또 한번 새로 썼고, WKBL 최다인 15연승(용인 삼성생명) 기록에 한발 짝 더 다가섰다.
정선민과 최윤아가 각각 26점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16일 금호생명을 홈으로 불러 타이기록에 도전하고, 여기서 이기면 21일 천안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16연승 신기록을 노린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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