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영 “美서 10구단 관련 회견”… KBO “의도 모르겠다”

입력 2010-1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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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의 새 구단 창단을 희망한다는 미국인 사업가가 한국 언론을 상대로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미국 프로구단과 구장에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베이션스(Ovations)의 대표 케네스 영은 대리인 조동윤(미국명 더글러스 조)씨를 통해 8일 ‘한국프로야구 신규 구단 창단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자 15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노포크 타이즈 프로페셔널 베이스볼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려왔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일 사무총장은 “오늘(8일) 오전 조동윤씨로부터 전화로 기자회견 개최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밝힌 뒤 “ 현재로선 KBO에 정식으로 창단의향서를 제출한 것도 아니고 해서 그저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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