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잘하고 봐야 한다.
스포츠가 스포츠에 불과하다는 말은 분명 틀린 얘기다. 일단 국가와 민족이 결부되는 순간, 열기는 더해진다.
여느 종목이든 국가 대항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각국 선수단이나 이들과 동고동락하는 취재진이나 집 떠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힘들고 피곤한 건 매한가지.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힘을 주는 것이 있다면 자국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둘 때이다.
카타르 아시안 컵도 그렇다.
도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대회 메인미디어센터(MMC)에는 24시간 수많은 각국 기자들이 노트북을 켜놓고 열심히 기사를 쓰고 있다. 시차 때문에 기사 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정은 제각각이다.
하루씩 대회 스케줄이 지날수록 남는 자와 떠나는 자가 가려지기 마련. 자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 몸은 무거워져도 일할 맛이 난다. 반면 기대 이하의 성과가 나오면 맥이 빠지고 기분도 무겁다.
국제대회를 가보면 가장 규모가 큰 취재진을 꾸리는 국가 중 하나는 중국이다. 이번 아시안 컵에도 중국 취재진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3일 오전(한국시간) MMC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미디어 셔틀버스에 오르는 중국 기자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의기양양해 하던 그들이었다.
A조 예선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2-0으로 완파, 일찌감치 8강 진출을 장담하며 왁자지껄 떠들던 중국 기자들은 금세 시무룩해졌다.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시종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다 홈 팀 카타르에 0-2로 무너진 탓이었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2-1로 꺾었기에 탈락 위기까지 내몰렸다.
FC서울의 제파로프가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 취재진도 바레인전 2-1 승리로 기분은 좋았다. 하루 앞서 동아시아의 오랜 라이벌 일본은 졸전 끝에 요르단과 1-1로 비겨 한국 기자들을 바라보는 일본 기자들의 시선에는 부러움이 가득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호주전. 중국 기자들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지 않길 바랄 뿐이다.
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스포츠가 스포츠에 불과하다는 말은 분명 틀린 얘기다. 일단 국가와 민족이 결부되는 순간, 열기는 더해진다.
여느 종목이든 국가 대항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각국 선수단이나 이들과 동고동락하는 취재진이나 집 떠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힘들고 피곤한 건 매한가지.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힘을 주는 것이 있다면 자국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둘 때이다.
카타르 아시안 컵도 그렇다.
도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대회 메인미디어센터(MMC)에는 24시간 수많은 각국 기자들이 노트북을 켜놓고 열심히 기사를 쓰고 있다. 시차 때문에 기사 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정은 제각각이다.
하루씩 대회 스케줄이 지날수록 남는 자와 떠나는 자가 가려지기 마련. 자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 몸은 무거워져도 일할 맛이 난다. 반면 기대 이하의 성과가 나오면 맥이 빠지고 기분도 무겁다.
국제대회를 가보면 가장 규모가 큰 취재진을 꾸리는 국가 중 하나는 중국이다. 이번 아시안 컵에도 중국 취재진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3일 오전(한국시간) MMC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미디어 셔틀버스에 오르는 중국 기자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의기양양해 하던 그들이었다.
A조 예선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2-0으로 완파, 일찌감치 8강 진출을 장담하며 왁자지껄 떠들던 중국 기자들은 금세 시무룩해졌다.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시종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다 홈 팀 카타르에 0-2로 무너진 탓이었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2-1로 꺾었기에 탈락 위기까지 내몰렸다.
FC서울의 제파로프가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 취재진도 바레인전 2-1 승리로 기분은 좋았다. 하루 앞서 동아시아의 오랜 라이벌 일본은 졸전 끝에 요르단과 1-1로 비겨 한국 기자들을 바라보는 일본 기자들의 시선에는 부러움이 가득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호주전. 중국 기자들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지 않길 바랄 뿐이다.
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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