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박찬호·이승엽 입단식 29일? 30일?

입력 2011-0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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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스포츠동아DB.

입단식부터 귀빈대우다.

한국야구의 투타 아이콘 박찬호와 이승엽을 동시 영입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가 두 선수의 입단식 날짜를 잡느라 노심초사하고 있다.

당초 오릭스는 26일 오후 홈구장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두 선수의 입단식을 성대하게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승엽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당일 참석이 어렵다’는 기별을 보내자 오릭스는 고민에 빠졌다.

구단 홍보팀 나카무라 씨는 “입단식에 두 선수가 모두 참가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스케줄을 재조정해 29일 혹은 30일 입단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장소는 아직 미정인데 연고지인 오사카나 고베 중 한 곳에서 하기로 했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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