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은 누구 손에…
KCC 다니엘스(가운데)가 6일 KT전에서 상대팀 로드, 조성민 사이에서 볼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KCC 하승진은 어떤 마음일까.
‘베테랑’추승균(27점)을 앞세운 KCC가 선두 KT를 잡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CC는 6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막판 무섭게 따라붙은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79-76, 짜릿한 3점차 승리를 거두고 23승15패를 마크했다.
3연승을 기록하며 상대의 5연승을 저지함과 동시에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KT전 5연패 사슬도 함께 끊었다.
오리온스는 SK에 61-60, 1점차 승리를 거뒀고 동부는 삼성을 65-61로 따돌렸다.
동부와 삼성은 22승16패로 공동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