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햄스트링 부상 한달 결장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한 달 결장을 예상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 정도 못 뛰게 돼 아쉽다”하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발렌시아가 부상에서 벗어나 2군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11일 훈련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정밀 진단을 받았다.
축구영웅 호나우두 눈물의 은퇴
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두(35·코린티안스)가 15일(한국시간)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FIFA 올해의 선수 3차례 선정 등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호나우두는 “인생 모든 것을 축구에 바쳤고 후회는 없지만 몸 상태 때문에 큰 행복이었던 축구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너무나 가슴 아프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2002년 한일월드컵 득점왕 등 월드컵 통산 15골로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