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빈. 스포츠동아 DB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김선빈(22.KIA)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고작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반짝스타’가 될 수도 있지만, 어쨌든 ‘핫이슈’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김선빈은 7일까지 공격 6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과 장타율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 있다. 4경기 성적은 안타 9 홈런 1 타점 7 볼넷 4 타율 0.600 장타율 0.800 출루율 0.684 OPS 1.484.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와 도루를 기록중이며 수비에서도 물샐 틈 없는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다.
시즌 전 KIA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주전 유격수 부재도 김선빈의 활약으로 말끔히 해소됐다.이처럼 김선빈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가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6순위의 낮은 순위로 KIA에 입단한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선빈은 왜 당시 드래프트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을까? 화순고 재학 시절 김선빈의 활약은 눈부셨다. 팀의 4번타자를 맡으면서 에이스로 뛰었고, 제22회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한국의 우승을 도왔다. 김선빈은 김광현(SK), 양현종(KIA), 임태훈(두산) 등 호화멤버로 구성된 당시 청소년대표팀에서 유일한 2학년이었다. 3학년 때도 김선빈은 화순고의 돌풍을 주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정작 드래프트에서는 찬밥신세였다. 어느 팀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드래프트가 끝날 무렵에야 김선빈의 이름이 불렸다. 2차지명 6순위, 전체 43위로 KIA에 지명됐다. 김선빈이 고교시절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상위지명을 받지 못한 이유는 그의 작은 사이즈 때문이다. 김선빈의 화순고 시절 신장은 164cm. 프로무대에서는 최단신 선수다. 4년이 지나 키가 2-3cm 자랐지만 최단신이기는 마찬가지.
신체조건이 좋지 않아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많은 스카우트들의 분석이었다. 180cm가 넘는 선수들이 대부분인 프로야구에서 한 뼘이나 작은 선수가 신체조건을 극복하고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낮은 순위이긴 했지만 KIA는 왜 김선빈을 선택했을까?
KIA의 조찬관 스카우트 팀장은 이듬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선빈의 왜소한 신체조건을 이유로 들며 “165cm도 안 되는 키로 프로팀에 상위 지명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타격에 재능이 있고 발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어깨도 괜찮다”며 김선빈을 칭찬했다. 또 “지명 당시 김선빈의 소속팀인 화순고가 지역연고의 소규모 팀이어서 학교의 미래를 고려했고, (김)선빈이 아버지가 나와 친구라는 점도 조금은 작용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 팀장은 “중요한 것은 재능이 없다면 프로팀의 지명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비록 낮은 순위로 KIA에 지명됐지만 근성과 재능이 있는 선수인 만큼 프로에서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쨌든 2차지명 6위, 입단 계약금 3000만원짜리 선수는 시간이 흘러 당당히 KIA의 주전 유격수가 됐다. 2010시즌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를 기록했고, 2011시즌에는 더 나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야구를 키로 합니까?”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작은 거인’ 김선빈의 힘찬 질주가 시작됐다.
엠엘비파크 |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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