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롯데 양승호 감독 “승화야, 스마일∼” 外

입력 2011-04-1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승화야, 스마일∼. (롯데 양승호 감독. 18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인 이승화에 대해 기죽지 말고 즐겁게 야구 하라며)


○외야가 다 아웃카운트야. (롯데 양승호 감독. 외야수로 출장중인 타자들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며)


○선빈아 계속 함께 살자. (KIA 이범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어 출루율 높은 김선빈이 기특하다며)


○너무 오버액션 했나 봐요.
(KIA 나지완. 토요일 경기에서 이혜천 공에 맞고 뒹굴었는데 처음에는 골절, 다음날 타박상 진단이 나왔다며)


○7경기 했는데, 70경기는 한 것 같아. (KIA 조범현 감독. 마운드가 아직 안정되지 않아 초반에 안정적인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 선수는 로또잖아. (넥센 김시진 감독. 경기 전 나이트와 알드리지, 넥센 외국인 선수들이 잘 하고 있다는 조범현 감독의 덕담에)


○기업 비밀. (SK 김성근 감독. 에이스 김광현이 부진했던 10일 경기에서 도중에 마운드에 올라 무슨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사람 다 찰 때까지 둘 다 남아 있는지가 문제지. (SK 김성근 감독. 한화 류현진과 SK 김광현이 맞붙으면 평일이라도 경기 도중에 매진될 것이라는 말에)


○야구도 못 하는데 많이 던져야지. (한화 류현진. 평소 등판 준비 때보다 공을 많이 던진 것 같다는 말에)


○류현진 해외 진출할 때 포수로 같이 가려고요. 전담 포수 말고 불펜 포수. (한화 신경현. 올해 끝나고 FA가 된다는 얘기를 하다 신청이나 할 수 있겠냐며)


○완전 3D 입체영상 보는 것 같아요. (삼성 채태인.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6타수 무안타인데 타석에서 공이 보이지 않는다며)


○시즌 끝까지 이랬으면 좋겠는데. (LG 최계훈 투수코치. 시즌 초반 1위로 나서면서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고 하자)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