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수영대회 나흘째
자유형 400m 이어 200m선 대회新 우승
안병욱코치 “7월쯤엔 한국기록 경신 기대”
자유형 400m 이어 200m선 대회新 우승
안병욱코치 “7월쯤엔 한국기록 경신 기대”

여중 유망주 김가을 선수.
‘한국여자 자유형의 샛별’ 김가을(14·경북체중·사진)이 동아수영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가을은 25일 울산 문수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3회 동아수영대회 나흘째 여자 중학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분02초78의 대회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초반 페이스는 좋았지만, 뒷심이 달리면서 한국기록(1분59초93) 경신에는 실패했다. 23일 자유형 400m에서도 한국기록(4분14초50)에 불과 0.51초 뒤지는 4분15초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김가을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영대표팀 안병욱 선임코치는 “내심 200·400m 중 한 종목에서는 한국기록을 기대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면서 “5월 소년체전이나 7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한국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가을은 자유형 400m에서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국제수영연맹(FINA)이 요구하는 B기준기록(4분17초64)을 통과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김가을은 2010년 동아대회에서 자유형 200m(2분05초86)와 접영 50m(28초61)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상(MVP)까지 받았다. 2010년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경영 대표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출전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안 선임코치는 “팔이 다소 짧고, 신장(162cm)이 작은 것이 핸디캡이다. 또 접영에서 종목을 바꿔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 더 가능성이 큰 선수다. 자만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김가을은 “한국기록을 못 깨서 아쉽다. 학교에서는 내가 제일이지만 대표팀에는 잘하는 언니들이 많아 큰 도움이 된다”며 더 큰 목표를 겨냥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최혜라(전북체육회)가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기록(2분07초22)에 못 미치는 2분10초23에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A기준기록(2분10초84)을 통과하며 세계선수권출전권을 확보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평영200m 은메달리스트 최규웅(한국체대)도 대학부 같은 종목 결승에서 2분15초30으로 B기준기록(2분16초99)을 통과하며 1위에 올랐다.
전영희 기자 (트위터@setupman11) setupman@donga.com
사진|동아일보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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