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테이셔널 3R 4언더 단독선두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가 미 PGA 투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위창수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9월 BMW챔피언십 이후 톱10에 든 적이 없는 위창수는 선두인 데이비드 톰스와 무려 7타 차였지만 3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리며 첫 우승의 꿈을 안게 됐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친 위창수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번(파5)과 2번(파4)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상쾌하게 출발한 위창수는 11번홀(파5)에서 100야드 지점에서 친 어프로치샷을 홀 1.8m 지점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해 선두를 추격했다.
이후 악천후로 경기가 약 1시간30분가량 중단됐지만 위창수에게는 변수가 되지 않았다.
16번홀(파3)에서 9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이 홀에서 보기를 한 데이비드 톰스를 제치고 한 타차 선두로 도약했다.
위창수의 우승 경쟁자는 공교롭게도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경주(41·SK텔레콤)와 연장 혈투 끝에 준우승했던 데이비드 톰스다. 이날 4타를 잃은 톰스는 전날 단독 선두에서 2위(12언더파 198타)로 내려앉았지만 위창수와 1타차에 불과해 최종라운드에서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한편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이날 이븐파를 쳐 공동 12위(6언더파 204타)에 머물렀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 @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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