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승엽 이틀연속 안타

입력 2011-05-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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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요미우리전 4번타자 출전 4타수 1안타
오릭스 이승엽(35·사진)이 1군 복귀 이후 2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친정팀 요미우리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4에서 0.159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무사 1루, 볼 카운트 2-2에서 요미우리 선발 사와무라의 5구째 바깥쪽 포크볼(136km)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승엽은 5회 헛스윙 삼진, 8회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1-1로 맞선 9회 야마사키의 좌월3점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한편 소프트뱅크-야쿠르트전은 0-0, 5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5)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해 17일 니혼햄전에서 시즌 8세이브를 올린 뒤로 5경기 연속 개점휴업했다.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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