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부조작] 토토 5단체 긴급회동…“부정 방지 교육 강화”

입력 2011-05-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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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부조작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토토 대상종목인 프로 5단체 사무총장급 고위관계자들이 긴급 회동을 갖고 부정 행위 방지 예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스포츠토토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프로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토토 대상종목 5개 단체 관계자들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포츠토토 사무실에서 만남을 갖고 혹시 모를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부정 방지 교육 등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물론 이번 사건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토츠토토가 아니가 온라인 불법베팅이었지만 예방 차원이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일 사무총장은 “프로선수들이 브로커들에게 유혹을 받을 수 있는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고 파악된다”며 “각 단체들이 구단을 통해 주의를 환기할 필요성이 있다. 심각성을 느끼고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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