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 간 거야, 도대체?(롯데 홍성흔. 흘러내리는 땀을 훔치다 갑자기 여름이 온 것처럼 덥다며)
○빵은 이제 그만 먹어야죠.(롯데 조성환. 4타수 ‘빵’안타, 5타수 ‘빵’안타 등을 치다 요즘 안타가 부쩍 늘어난 것에 대해)
○에이구, 모르겠다.(삼성 류중일 감독. 가코에 대해 질문 받자 ‘나믿가믿’ 하던 시즌 초반과 다르게 반응)
○저는 사랑을 줘요.(삼성 박석민. 두산 김현수의 방망이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대신 무엇을 줬냐고 묻자)
○오, 역시 최고 투수는 달라! (한화 류현진.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동기 김혁민이 취재진에 둘러 싸여 있자 장난스럽게)
○우리 사랑은 FA예요.(LG 서동욱. 리포터인 여자친구 주민희 씨와 9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며, FA자격취득 기간을 빗대)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