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샷 평균 295야드, 평균타수 68.90타. PGA 투어 선수의 기록이 아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 PGA 챔피언스투어 송도IBD챔피언십에 출전한 베테랑들의 기록이다.
평균나이 60이 넘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드라이버 샷으로 그린을 호령하고 있는 챔피언스투어 선수들. 여기에 30~40년 이상씩 필드 경험을 쌓은 노하우까지 더해진 관록의 샷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
15일 송도IBD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테랑들이 자신만의 골프 노하우를 공개했다.
톰 왓슨은 즐기는 골프를 강조했다.
그는 “드라이버 샷이 180야드, 200야드 밖에 나가지 않는다면 굳이 백티(가장 뒤에 있는 티 그라운드)에서 칠 필요가 없다. 좀 더 가까운 티를 사용해 코스를 짧게 사용하면 좀 더 즐거운 골프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주말골퍼에게 ‘7번 아이언 가지고 몇 야드 치냐’고 물으면 ‘150야드 친다’고 하는데, 골퍼들은 평균이 아닌 최장거리를 말한다. 실제로는 130~140야드 밖에 못 친다. 즉, 자기 몸과 실력에 맞는 골프를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거리에 대한 욕심과 지나치게 실력을 자신하지 말라는 얘기다.
슬럼프 극복도 오랫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항상 일정하게 실력을 유지하는 것만큼 어려운 게 없다.
톰 레먼은 “무엇보다 자기에 대한 신념이 중요하다. 그걸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나도 물론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다. 그럴 때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한다. 그러면서 나를 믿고 새 출발하면 언제든지 슬럼프를 극복하고 정상 궤도로 올라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골프가 힘으로만 할 수 있는 스포츠였다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마흔 전후에 은퇴했을 것이다. 하지만 골프는 힘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 여유와 즐기는 마음. 골프의 거장들이 밝힌 장수골프의 비결이다.
송도|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평균나이 60이 넘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드라이버 샷으로 그린을 호령하고 있는 챔피언스투어 선수들. 여기에 30~40년 이상씩 필드 경험을 쌓은 노하우까지 더해진 관록의 샷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
15일 송도IBD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테랑들이 자신만의 골프 노하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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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라이버 샷이 180야드, 200야드 밖에 나가지 않는다면 굳이 백티(가장 뒤에 있는 티 그라운드)에서 칠 필요가 없다. 좀 더 가까운 티를 사용해 코스를 짧게 사용하면 좀 더 즐거운 골프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주말골퍼에게 ‘7번 아이언 가지고 몇 야드 치냐’고 물으면 ‘150야드 친다’고 하는데, 골퍼들은 평균이 아닌 최장거리를 말한다. 실제로는 130~140야드 밖에 못 친다. 즉, 자기 몸과 실력에 맞는 골프를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거리에 대한 욕심과 지나치게 실력을 자신하지 말라는 얘기다.
슬럼프 극복도 오랫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항상 일정하게 실력을 유지하는 것만큼 어려운 게 없다.
톰 레먼은 “무엇보다 자기에 대한 신념이 중요하다. 그걸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나도 물론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다. 그럴 때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한다. 그러면서 나를 믿고 새 출발하면 언제든지 슬럼프를 극복하고 정상 궤도로 올라 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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