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1억 2천’ 맨유 골키퍼 데헤아, 도너츠 훔치다 발각

입력 2011-09-30 1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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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더선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0)가 도너츠를 훔치다 잡혔다.
영국 언론 더선은 30일(한국 시각) 데 헤아가 영국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에서 1.19파운드(약 2100원) 가량의 도너츠 한 개를 훔쳐 나오다 경비에게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의 주급은 7만 파운드(약 1억 2600만원)로 알려져있다.
더선에 따르면 데헤아는 친구 둘과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온 뒤 ‘크리스피크림’ 도너츠를 보관함에서 꺼내 그대로 나가려 했다는 것. 이 모습이 CCTV에 잡혔고, 지켜보고 있던 경비가 데 헤아를 잡았다.
테스코의 대변인은 이날 저녁 "한 고객과 경비팀 사이에 마찰이 있었고, 그 문제는 일단락되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테스코 규정상 좀도둑은 3개월간 슈퍼마켓을 이용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데 헤아는 3개월간 테스코에 출입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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