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수준급, 힙합그룹 멤버…리키파울러 못하는게 뭐니?

입력 2011-10-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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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키 파울러는 누구?

리키 파울러는 일본계 외할아버지와 어머니, 백인 아버지를 뒀다. 태국계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타이거 우즈와 비슷한 가족력이다.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울러는 골프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 그 중에서도 익스트림 스포츠인 모터사이클 경주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15세 때 불의의 사고 이후 골프에 전념했지만 지금도 종종 모터사이클을 즐기고 있다.

그는 또 PGA투어 동료인 벤 크레인, 버바 왓슨, 헌터 메이헌과 함께 4인조 힙합 그룹인 ‘골프보이즈’를 결성하고 데뷔곡인 ‘oh oh oh’를 발표했다.

프로 데뷔 우승은 한국오픈이 처음이다. 그는 “5월 골프 스승이었던 배리 맥도널드 코치가 세상을 떠났는데 우승을 지켜보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우승의 영광을 코치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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