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 스포츠동아DB
홈런왕 최형우가 2011 카스포인트어워즈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홈런왕’ 최형우(삼성)가 시즌 MVP 윤석민(KIA)을 누르고 시즌 MVP 대결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형우는 수상 소감에서 “원래 제가 1등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올해 너무 많은 1등을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승이란 것도 해봤다. 한국 대표 우승도 했다”라고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최형우는 이어 “저처럼 2군에서 길게는 10년까지도 고생하는 선수가 있다. 2군에서 고생했던 게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이유인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내년에는 (이)대호형이 했던 7관왕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는 “승엽이형 덕분에 이제 삼성이 가장 약한 클린업이라는 소리는 안 들어도 될 것 같아 좋다”며 “승엽이형은 천군만마와 같다. 많이 배우겠다”라고 말했다.
2011 카스포인트 MVP는 이미 발표된 카스포인트(70%) SMS투표(10%) 네티즌투표(10%) 카스포인트 선정위원회점수(10%)를 합산해 선정됐다.
윤석민에 이은 투수 부문 2-3위는 니퍼트(두산)와 오승환(삼성)이, 최형우에 이은 타자 부문 2-3위는 이대호(롯데)-최정(SK)가 차지했다. 오릭스와의 계약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이대호, 미국으로 돌아간 니퍼트, 논산 훈련소에서 4주 훈련을 받고 있는 최정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경기 중 결정적 상황을 주간별 후보 영상으로 선정한 카스모멘트 부문에서는 심수창(넥센)이 대상을 차지했다. 누리꾼 투표가 90%인 이 부문에서, 많은 누리꾼들은 786일-18연패 끝에 감동의 선발승을 따낸 심수창의 손을 들어줬다.
심수창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었는데, 다들 윤석민-오승환-최형우 저는 고작 1-2승 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하니 무안했다”며 “상을 받게 된 게 감사하고, 이적 후 따뜻한 가족처럼 저를 맞이해 한 마음이 되준 선수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 LG에서 응원해준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좋은 성적으로 이 자리에 서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불운의 아이콘’ 심수창은 지난 8월 9일, 이적 후 786일만의 승리순간으로 상을 받았다. 당시 심수창은 18연패의 사슬을 끊은 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나에게 1승이란, 제 2의 야구인생의 시작이다”라며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수창은 이날 경기에 대해 “이적한 팀에서 오래 있었던 가족처럼 대해줘서 이길 수 있었고, 감동적이었다. 감정에 북받쳤던 것 같다“며 ”꾸준히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힘든 경기 안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고 장효조-고 최동원 선수가 레전드상을, 한화 한 대화 감독이 인기감독상, LG치어리더팀이 치어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한국 야구 관계자와 취재진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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