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1세기 최초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며 최강팀의 자리에 오른 LA 다저스가 이번 겨울을 가장 알차게 보낸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25-26 오프 시즌 성적을 매겨 발표했다. A+부터 D까지 다양한 평가.

이에 따르면,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 정상급 타자 카일 터커를 확보한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A+ 학점을 받았다.

LA 다저스는 지난해 12월 디아즈와 3년-6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구원투수 역대 최고의 연평균 금액. 무려 2300만 달러에 달한다.

디아즈는 다른 구단으로부터 5년 계약을 제시 받았으나, 3년 계약의 LA 다저스를 택했다. 디아즈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LA 다저스에 왔다는 평가.

이어 LA 다저스는 타선 보강을 위해 카일 터커까지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계약 조건은 4년-2억 4000만 달러. 연평균 6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다.

이에 LA 다저스의 약점이 모두 사라졌다는 평가. 디아즈는 마무리 투수로 9회를 철통같이 지킬 예정. 또 터커는 타선에서 오타니 쇼헤이 등과 짝을 이룬다.

LA 다저스는 디아즈와 터커의 영입으로 월드시리즈 3연패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었다는 평가. 마지막 월드시리즈 3연패는 1998~2000년의 뉴욕 양키스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A학점을 받았다.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그 파이어리츠는 A-학점.

이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D학점으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그 위는 D+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