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코비 브라이언트 “손목 다 나았다”

입력 2012-02-10 10:01: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NBA닷컴

미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4·LA 레이커스)가 그간 우려되어온 손목 부상에서 완쾌됐다고 선언했다.

브라이언트는 8일(이하 현지 시각) 지역지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손목이 다 나았냐는 질문에 "치료됐다(Yes, healed)"라고 답했다.

브라이언트는 시즌 개막 직전인 12월 19일,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때문에 한동안 슛폼을 바꿨던 브라이언트는 "이제 슛을 쏠때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브라이언트는 4일 열렸던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손목 테이핑을 하지 않고 출전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트는 올시즌 득점 1위(경기당 평균 29.3점)를 질주하며 12월과 1월 서부 컨퍼런스 최고의 선수로 뽑혔지만, 소속팀인 LA레이커스는 14승 11패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시즌 전 무릎부상에서 완쾌한 데 이어 손목 부상에서도 벗어남으로써 앞으로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