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함지훈, 프로농구 2월의 선수 선정

입력 2012-02-29 09:14: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모비스 함지훈. 사진제공|KBL

모비스 함지훈. 사진제공|KBL

모비스의 ‘돌아온 MVP’ 함지훈이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6표 중 70표를 획득하며 ‘2월의 선수’로 뽑혔다.

2월 총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분 42초를 뛰며 평균 13.2점, 7.1리바운드, 4.4도움, 1.8스틸을 기록한 함지훈은 소속팀 모비스가 2월 한 달 동안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두는 데 이바지했다. 함지훈 복귀 전 0.442의 승률을 기록하던 모비스는 함지훈 합류 이후 0.889로 상승, 이번 시즌 팀 최다 연승인 7연승을 견인하며 모비스의 플레이오프행을 확정 지었다.

2007년 1라운드 10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된 함지훈은 데뷔 3년 차인 2009~2010시즌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평균 36분 20초를 뛰며 평균 13.8점, 7.8리바운드, 4.0도움, 1.2스틸을 기록했다. 그 해 모비스는 통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함지훈은 통합 MVP 차지하며 최고의 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함지훈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3월 2일(금)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열리는 모비스 對 SK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