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본인 재단에 15만 달러 기부

입력 2012-04-16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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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동아일보DB

최경주. 동아일보DB

프로골퍼 최경주(42)가 자신이 운영하는 재단에 15만 달러(약 1억 7천만원)를 기부했다.

최경주 재단은 16일, 최경주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 대회에서 받은 상금 중 1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세계연합팀(유럽 제외) 간의 대항전이다. 지난 대회에는 최경주와 양용은, 김경태가 세계연합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바 있다.

최경주는 "이번 기부가 사회 전반에 걸쳐 나눔과 골프에 대한 이해를 한층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주 재단은 이 기부금을 청소년 장학 사업과 골프문화 향상 사업에 쓸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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