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깨통증 로페즈 교체 검토

입력 2012-05-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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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스포츠동아DB

SK가 외국인투수 아퀼리노 로페즈(37)의 교체를 검토 중이다.

SK 이만수 감독은 13일 문학 넥센전에 앞서 로페즈와 관련된 질문에 “(복귀가) 안 어렵겠습니까. 머리가 아픕니다”라며 결별 수순에 들어갔음을 인정했다. 이 감독은 이어 “선발 로테이션 두 자리가 구멍이 났다. 대체 선수를 결정하느라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로페즈는 11일 문학 넥센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1회 5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3안타 2볼넷 2실점한 뒤 오른쪽 어깨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SK는 다음날 로페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K 관계자는 “같은 부위에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 외국인선수 교체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지난달 16일에도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적이 있다.

문학|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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