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김창완이 10년 만의 신곡 무대와 함께 ‘라디오스타’에 등장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완, 최정훈, 로이킴, 한로로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 스프링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창완은 10년 만의 신곡 ‘사랑해’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그는 “다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창완은 녹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노래 잘하는 학생들이 올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처음엔 당황했지만 녹음이 시작되자 현장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했다. 결국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물에 크게 만족했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창완은 “일흔 살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 몰랐다”고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하지만 이내 “막상 와보니 일흔도 별거 없더라”며 특유의 담백한 화법으로 웃음을 안겼다. 나이를 받아들이게 된 과정과 삶에 대한 생각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분위기는 곧 반전됐다. 김창완은 MZ 세대 신조어 퀴즈에 도전하며 “야르 정도는 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느좋’, ‘피케팅’ 등 낯선 단어 앞에서 엉뚱한 해석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예상치 못한 오답 행진에도 김창완 특유의 순수한 매력이 더해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현재 저녁 라디오를 진행 중인 그는 최근 근황과 함께 자신만의 건강 루틴도 공개했다. 김창완은 직접 실천 중인 ‘4-4-8 호흡법’을 소개했고, 출연진들 역시 자연스럽게 따라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이날 김창완의 신곡 ‘사랑해’ 라이브 무대에서는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떼창에 동참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