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016올림픽땐 金 퍼팅”

입력 2012-08-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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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에게 올림픽은 꼭 한번 서보고 싶은 꿈의 무대다. 7월 29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미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24)가 7월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08년 US여자오픈 이후 4년 만에 LPGA 두 번째 우승컵을 들고 왔다. 2012런던올림픽 기간 대회가 열린 탓에 팬들의 관심이 덜했지만 박인비는 시상식장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스카이다이버가 건네 준 태극기를 몸에 감싸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우승을 만끽했다.

박인비는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출전 선수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 부러웠다. 태극기를 몸에 감으니 마치 금메달을 딴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골프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다. 그는 “골프선수로서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꼭 태극기를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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