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악의 0점 다이빙 ‘웃기지만 슬퍼’

입력 2012-08-09 13: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영상=올림픽 최악의 다이빙- 0점 만장일치 ‘웃기지만 슬퍼’
0점 다이빙
2012런던올림픽에서 ‘0점 다이빙’을 선보인 선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 보드 예선에 출전한 슈테판 펙(독일)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경기 2차 시기에서 공중에서 세 바퀴 반 회전하는 서머솔트를 시도 하던 중 균형을 잃으며 등부터 입수 하는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 심사위원 7명은 만장일치로 그에게 ‘0점’을 주었다.
슈테판 펙은 1차 시기에서는 67.50의 점수를 받았으나 2차 시기의 결정적인 실수 탓에 29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쳐



경기가 끝난 후 각국 언론들은 이 ‘올림픽 최악의 다이빙’을 대서특필했다. 하지만 슈테판 선수의 페이스북에는 “4년간 준비했을텐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좌절하지 말고 다음기회에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 등 격려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영상 뉴스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