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포럼 ‘체육시설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입력 2012-09-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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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스포츠산업포럼 2012가 20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한 제62회 스포츠산업포럼 2012가 20일 서울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체육시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호텔신라 레포츠산업팀 김기원 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휴메이크 차영기 대표가 ‘체육시설업 수익 현황과 수익개선 방안’, 나라글로벌㈜ 최용욱 대표가 ‘민간체육시설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체육과학연구원 유지곤 실장이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방안’을 차례로 발표했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김창호 사무총장은 “민간 체육시절과 공공 체육시설의 역할 구분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쏟아졌다”며 “확실한 역할 구분이 이뤄져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가 들어서 골목상권이 위협받고 있는 것처럼 구민센터 등 대형 스포츠센터들이 들어선 지역에선 개인이 운영하는 스포츠시설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선 또 스포츠시설 등급제 도입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등 다양한 대책들이 거론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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