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맷 케인.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7번째 선발 등판 맞상대가 확정됐다. 지난해 퍼펙트게임을 연출한 맷 케인(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6일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케인과 맞대결을 펼친다고 게재했다.
이는 오는 4일부터 치르게 될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중 마지막 경기. 류현진에게 있어서는 복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류현진은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6 1/3이닝 동안 3실점(1자책)했지만 안타를 무려 10개나 맞았다.
케인은 지난해 퍼펙트게임을 연출한 투수.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 6.4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이 지난달 26일 뉴욕 메츠,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처럼 안정된 투구를 한다면 시즌 4승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아침 9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