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출처 | KBL 홈페이지
일반인 트라이아웃 합격자로 2013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이대성(23·브리검영대)이 2라운드 1순위로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대성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전체 11순위)로 모비스의 부름을 받았다.
중앙대에 입학했던 이대성은 학교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농구 유학을 떠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190cm, 90.5kg의 신체 조건.
한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경희대 센터 김종규(22·206.3cm)에게 돌아갔다. 김종규는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창원 LG의 지명을 받았다.
김종규에 이어 김민구(22·190.4cm)가 2순위 지명권을 따낸 전주 KCC에 지명됐고 두경민(22·183.3cm)이 3순위로 원주 동부에 지명됐다. 경희대 무적시대를 연 ‘3인방’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이 나란히 1,2,3 순위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것.
경희대는 김영현(185.5cm)이 10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되면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5명 중 4명이 1라운드에 지명되는 기염을 토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