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 MVP 박병호, 이젠 ‘이승엽 대기록’ 정조준

입력 2013-11-04 18: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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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 MVP’

2013 프로야구 MVP 박병호(27·넥센)가 2년 연속 MVP에 올랐다.

박병호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한국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 및 신인왕 시상식에서 전체 기자단 투표 98표 중 84표를 얻어 MVP에 선정됐다.

2년 연속 MVP 수상은 역대 한국프로야구에서 박병호 포함 단 4명 밖에 없는 진기록.

2013 프로야구 MVP 박병호 이전 2년 연속 수상자는 선동열(현 KIA 감독·1989~1990년), 장종훈(현 한화 코치·1991~1992년), 이승엽(삼성·2001~2003년)이다. 모두 한국프로야구의 한 획을 그은 불세출의 스타들.

또 박병호가 내년까지 MVP를 수상할 경우, 이승엽의 기록(3회 연속 수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13 프로야구 MVP 박병호의 비상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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