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신인왕 후보 3인 발표… 마이어스 유력

입력 2013-11-06 0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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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3인.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에게 주는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 나설 후보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이번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에는 크리스 아처(25·탬파베이 레이스), 윌 마이어스(23·탬파베이 레이스), 호세 이글레시아스(2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선정됐다.

아처는 이번 시즌 23번 9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탬파베이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어 같은 팀의 마이어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트레이드 뒨 뒤 88경기에 나서 타율 0.293과 13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글레시아스는 파워는 떨어지지만 뛰어난 유격수 수비와 함께 타율 0.303과 3홈런 29타점을 올리며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현지에서는 탬파베이 타선을 이끈 마이어스가 수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의 수상이 확정적인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는 최종 후보 3인에 들지 못했다.

한편, 각 리그의 신인왕은 오는 12일 발표된다. 뒤이어 13일에는 감독상, 14일 사이영상, 15일에는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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