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라벨 모리슨, 훈련서 환상골 ‘보고있나, 호지슨’

입력 2013-11-18 14: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의 축구 신성 라벨 모리슨(20·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라벨이 브라질행 비행기에 오르기에 충분한 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모리슨은 최근 열린 잉글랜드 U-21 대표팀 훈련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모리슨은 우측 코너에서 날아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 힐킥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데일리메일은 ‘보고있나 호지슨?’이라는 제목으로 모리슨의 골을 극찬했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21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국가대표를) 차출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누구도 국가대표팀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모리슨은 올 시즌 웨스트햄에서 10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사고뭉치’라는 오명을 얻고 있지만 뛰어난 재능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의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은 과거 “내가 본 14세 선수 중 가장 훌륭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독일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영상 보러가기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