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세계랭킹 1위 등극… 월드컵랭킹도 동시 석권

입력 2013-11-19 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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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스포츠동아DB

‘김자인 세계랭킹 1위’

‘암벽여제’ 김자인(25·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18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여자부 리드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라이벌인 미나 마르코비치(26·슬로베니아)를 약 17점 차이로 제치고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세계랭킹은 최근 12개월 동안의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김자인은 또 랭킹포인트에서도 마르코비치를 20점 차이로 따돌리고 2013 리드월드컵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자인은 올해 리드 월드컵에 8차례 출전해 4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자인이 세계랭킹과 월드컵랭킹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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