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PGA투어, 4개 대회 늘었다

입력 2013-11-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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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개 대회…상금도 5630만달러로 증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14시즌 더 바쁜 일정을 치르게 됐다. 올해보다 4개 대회 늘어난 32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LPGA는 23일(한국시간) 내년 1월 23일 바하마클래식을 시작으로 하는 2014 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보다 대회 수와 상금이 늘어났다. 올해 28개 대회에서 32개 대회, 그리고 총상금은 5630만 달러 규모(2013년 4880만 달러)로 개최된다.

32개 대회 중 아시아 지역에서 8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새로 추가된 4개 대회 중 대만 기업이 후원하는 스윙잉스커츠 클래식 등 3개는 북미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첫 개최 돼 격년으로 열릴 예정인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7월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에서 개최된다.

LPGA 투어는 미국 경기 침체의 여파와 인기 하락으로 2011년 23개 대회까지 줄어들었다가 2012년 27개, 올해 28개로 늘어나고 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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