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이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승훈이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승훈 크라머 스피드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역주했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을 기록하며 1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승훈은 이번에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반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랭킹 1위’ 스벤 크라머(27·네덜란드)는 6분10초76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라머는 지난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웠던 자신의 올림픽 기록(6분14초60)을 약 4초 가량 단축했다.

한편, 이승훈과 함께 출전했던 김철민(21)은 6분37초28을 기록하며 24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