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리프니츠카야 과거 아사다 마오 포옹거부 화제’
[동아닷컴]
러시아 피겨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과거 행적이 새삼 화제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합계 141.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2.90점으로 1위에 오른 리프니츠카야는 쇼트, 프리 합계 214.42점을 기록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리프니츠카야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공백 기간이 길어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연아와의 대결 결과에 대해서는 “심판이 판단할 일이다. 개인전에서 실수 없이 ‘클린 연기’를 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연아에 대한 언급은 비교적 길었던 반면 단체전에서 대결을 펼친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는 “늘 경쟁자는 있는 법”이라는 짧은 대답이 전부였다. 아사다 마오는 단체전에서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지난해 리프니츠카야는 아사다 마오의 포옹 시도를 거부한 전적이 있다. 지난 ‘2013 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아사다 마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리프니츠카야는 시상식에서 아사다 마오의 포옹을 거부하고 간단히 악수를 나누며 분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은 ‘피겨 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현역 무대가 될 예정이기에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 리프니츠카야와의 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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