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버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A.J. 버넷(37)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26)의 내야 땅볼과 아드리안 벨트레(35) 타석 때 버넷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2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알렉스 리오스(33)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