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텍사스, 2루에 ‘유망주’ 오도르 파격 기용

입력 2014-05-0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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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기대를 모았던 주릭슨 프로파(21)의 부상으로 2루수 고민에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른 기대주를 불러 올렸다.

텍사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2루수로 루그네드 오도르를 올렸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오도르는 1994년생으로 이번 해 20살의 어린 선수. 더구나 트리플A도 아닌 더블A에서 바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게 됐다.

하지만 오도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텍사스 마이너리그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

이번 해 초 발표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텍사스 편에서 수많은 유망주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텍사스 산하 더블A에서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와 6홈런 17타점 21득점 36안타를 기록 중이다.

또한 텍사스는 오도르를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려 주전 2루수로 기용하는 대신 기존의 조쉬 윌슨을 지명할당 처리했고, 도니 머피는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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