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구, 6년 만에 다저스 마운드로…후배 류현진과 ‘훈훈’

입력 2014-05-28 14: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찬호 시구’

원조 코리언특급 박찬호가 6년 만에 다저스 마운드 위에 섰다.

박찬호는 28일(한국 시간) 오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약 6년 만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호와 류현진은 시구를 마친 뒤 함께 마운드를 내려오며 포옹해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박찬호와 류현진은 시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찬호는 시구에서 가볍게 공을 던졌고, 류현진은 살짝 빠지는 공을 가볍게 잡아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기 위해 경기장에는 많은 한인 관중이 입장했다.

박찬호는 1990년대 후반 LA 다저스의 특급 투수로 활약했다. 노모 히데오와 함께 아시아투수로는 다저스를 대표하는 스타 투수로 아시아 투수 역대 최다승을 기록했다.

박찬호 시구를 본 누리꾼들은 “박찬호 시구, 감동적이다” “박찬호 류현진이 한 마운드에 서다니, 눈물난다” “박찬호 시구, 은퇴식은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