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 몰수패’ 이유라 “다시 한 번 일어나보겠다”

입력 2014-06-03 0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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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라 심경’

‘이유라 심경’

‘무단이탈 몰수패’ 이유라 “다시 한 번 일어나보겠다”

프로게이머 이유라가 ‘무단이탈 몰수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유라는 2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한 번 일어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재기 의지를 보였다.

앞서 이유라는 1일 열린 ‘2014 WSL 시즌1’ 4강전에서 문새미에게 1, 2 세트 연패한 뒤 3세트에 출전하지 않아 0대 3으로 몰수패를 당했다. 프로게이머가 무단으로 경기장을 이탈해 몰수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를 두고 게임 팬들과 일부 누리꾼들은 이유라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선수로서의 자질까지 운운했다. 반면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이유라를 격려, 그가 다시 한 번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이유라는 논란이 일어난 지 약 하루만에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하고 재기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유라 심경’ 이유라 페이스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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