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발목 통증 불구 ‘1번-LF 복귀’… ‘공격의 선봉’

입력 2014-06-05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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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발목 통증으로 당분간 수비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좌익수로 복귀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당초 추신수는 통증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왼쪽 발목 상태가 호전될 때 까지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 타자로 출전할 것이 유력했다.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대타로만 나섰고, 4일 볼티모어와의 1차전에서는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이날 추신수와 함께 루이스 살디나스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다. 살디나스는 엘비스 앤드루스 대신 출전한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미치 모어랜드-지명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3루수 도니 머피-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나선다. 선발 투수는 닉 마르티네스.

한편,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는 오른손 버드 노리스이며,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9시 5분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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