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콜롬비아 전, 내 진가를 보여주고 싶다”

입력 2014-06-24 1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가와 신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탈락 위기에 몰린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콜롬비아 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카가와 신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나와 내 동료들을 믿는다.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내 진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당초 4강이라는 야심에 찬 목표를 들고 나왔던 일본은 코트디부아르 전 패배와 그리스 전 0-0 무승부로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일본의 마지막 상대는 C조 톱시드 국가이자 최강의 전력으로 꼽히는 콜롬비아이기 때문에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카가와 신지는 중계 카메라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 카가와 신지의 부진 속에 2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일본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콜롬비아 전은 25일 오전 5시 쿠이아바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