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G만 1번 복귀’ 추신수, 첫 타석 안타 ‘부활의 신호탄’

입력 2014-06-28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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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번 타자로 복귀한 첫 경기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번 타자 복귀는 지난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무려 18경기만. 추신수는 8일 클리블랜드전 부터는 3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케빈 코레이아를 상대로 2루수 키를 넘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3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4번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번째 득점까지 해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1번 타자 복귀전 첫 타석에서 안타에 이어 득점에까지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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