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승엽(오른쪽)이 5일 잠실 두산전에서 결승 2점홈런을 날린 뒤 후배 박석민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승엽은 올해도 어김없이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면서 ‘전국구 홈런왕’임을 입증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이승엽, 10시즌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 진기록
작년 부진 발판 삼아 올해 타격폼 변화
간결하게 배팅…69경기 만에 19홈런
타구 비거리 보완 매일 근육단련 훈련
김성래 코치 “강한 정신력 늘 변화 시도”
삼성 이승엽(38)이 5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내며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올 시즌 최형우(삼성), 나성범(NC)에 이어 3번째다. 이로써 10시즌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이라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일본 리그에서 뛰었던 2004∼2011년을 제외하고 프로 3년차였던 1997년부터 2014년까지 매시즌 전 구단 상대로 홈런을 쳤다는 얘기다. 올해는 69경기 만에 이뤄낸 기록이라 더 뜻 깊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확 달라진 이승엽. 그 비결은 어디 있을까.
● 간결한 타격폼으로의 변화
이승엽은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타격폼에 변화를 줬다. 배트 스피드가 예년 같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타격 준비 시 꼿꼿하게 세웠던 방망이를 어깨 높이로 눕혔다. 허리춤까지 높게 들던 오른 다리도 이제는 발을 떼는 정도로만 살짝 들고 있다. 덕분에 배트가 간결하게 나오게 됐고, 중심이 흔들리지 않으면서 정확도가 높아졌다.
정교한 타격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애버리지가 올라갔다. 실제 5일까지 0.306으로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다시 홈런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111경기에서 13홈런을 기록하는 데 불과했지만 올해는 69경기 만에 19홈런을 때려냈다. 삼성 김성래 수석코치는 “(이)승엽이는 아주 미묘한 차이지만 늘 타격폼에 변화를 줬다”며 “올해는 지난해 실패를 발판 삼아서 타격폼을 간결하게 하는데 중점을 뒀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변화를 받아들이는 강한 정신력
김 코치는 “(이)승엽이가 대단한 건 변화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라고 했다. 나이가 들면 전성기에 비해 배트스피드가 느려지기 마련이다. 타구가 예전 같이 않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김 코치는 “이승엽이 어떤 타자인가. 그럼에도 달라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변화를 꾀한다는 자체로 박수 받기 충분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뿐 아니다. 일본 시절부터 이승엽을 지켜봐온 삼성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는 “이승엽의 경우 타격폼을 간결하게 바꾸면서 애버리지는 높아졌지만 타구가 멀리 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생겼다”며 “이승엽은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일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을 단련시킨다. 덕분에 올해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승엽이 매일 운동을 하는 걸 보면 깜짝 놀란다. 베테랑이지만 베테랑이 아니다”고 혀를 내둘렀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꾀하는 강한 정신력과 쉼 없이 자기를 단련하는 부지런함이 이승엽을 다시 ‘전국구 홈런왕’으로 만들었다는 얘기였다.
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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