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월드컵 최고의 선수는 메시-네이마르”

입력 2014-07-11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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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축구황제’ 펠레(74)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언급했다.

펠레는 지난 7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 조슈아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인터뷰에서 조슈아는 펠레에게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펠레는 “뭐든지, 근데 이름이?”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조슈아는 웃으며 “조슈아입니다. 반갑네요. 당신의 아들이죠”라고 말했다.

이에 펠레는 “조슈아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조슈아는 지금 산토스 20세 이하 팀에서 뛰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얘 나이 땐 스웨덴 월드컵에 나갔다”면서 “조슈아는 다음 월드컵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슈아는 이어 펠레에게 “이번 월드컵에서 누가 최고의 선수가 될 것 같냐”고 물었고 펠레는 “메시, 네이마르 그리고 아마 로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3일(한국시각)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으로 시작된 브라질 월드컵은 한 달여의 여정을 지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맞붙는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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